구해줘홈즈 사과, 남혐 단어 사용 논란

 

여러분은 '구해줘! 홈즈' 라는 예능프로그램일 아시나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가 남혐 논란에 대해 사과해 현재 화제 입니다.

무슨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4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는 한 의뢰인의 요청으로 부산 바다 뷰가 있는 집을 찾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방송인 붐의 모습에 ‘못 웃은 한 남자’라는 자막이 등장했는데 ‘한 남’이란 글자만 강조가 됐습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댓글에서 정치로 싸우는 것만 봐도 한남이 좋은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근데 이런 단어를 사용한 프로그램에 대해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한 남’을 강조한 것이 의도적인 남자 혐오적 표현이라고 지적해 논란이 됐습니다.

 

 

‘구해줘! 홈즈’ 제작진은 5일 “지난 방송 자막 일부 내용 중 시청자 여러분께 의도치 않게 불편을 끼쳐드린 것과 관련하여 제작 과정에서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작은 부분까지 살펴 제작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요즘은 대한민국은 정말 단어 하나하나도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고, 어느 집단에서 계속 이상한 말을 만들고 의미부여를 해서 누군가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집단을 혐호하는 표현을 했다면 사과를 하는 것이 맞지만 지금은 너무 많은 혐호 단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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